|
세탁비는 이야기로 받습니다, 산복빨래방
김준용^이상배 저 | 남해의봄날 | 20230619
원 → 14,400원
소개 “무료로 빨래를 해 드립니다.
단, 세탁비 대신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108계단도 아니고 180계단! 까마득한 언덕 위 산복도로 마을 한복판에 어느 날 빨래방이 문을 열었다. 빨래는 무료! 아니, 정확히는 세탁비 대신 이야기로 값을 치르는 이곳, 대체 정체가 무엇일까?
한국기자상, 한국신문상 등 6관왕의 영예를 거머쥔
부산 호천마을 산복빨래방의 감동 실화!
빨래방 직원들의 정체는 사실 기자다. 부산의 청년 기자들이 주민들의 빨래를 도와드리고, 빨래가 마르는 동안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기사를 쓰는 것이다. 이 책은 빨래는 처음, 자영업도 처음인 청년 기자들의 좌충우돌 산복도로 마을 정착기이자, 생생한 지역 밀착 취재기이다.
산복빨래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청년 기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에어로빅을 하고, 바다로 소풍을 떠나고, 영화관 나들이도 하며 마을 주민들의 삶 속으로 서서히 스며든다. 주민과 함께 웃고 울며 담아낸 기사와 영상은 부산의 역사와 더불어 살아간 사람들 개개인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나아가 이 시대 지역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한 일선 기자들의 고찰과 질문을 담고 있다.
지역 언론의 혁신 사례로 손꼽히며 제54회 한국기자상, 2023년 한국신문상, 2022년 지역신문 컨퍼런스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6회 일경언론상 대상 등을 수상하고, SNS와 유튜브에서도 연일 화제가 된 산복빨래방 프로젝트, 그 감동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3027066
|
|
|
남해 (김재석 시집)
김해인(김재석) 저 | 사의재 | 20200610
원 → 9,000원
소개 김재석 시집 『남해』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남해〉, 〈보리암 일출〉, 〈보리암 쏙독새〉, 〈매사촌과 팔색조는 보리암 도반이다〉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88819683
|
|
|
숲으로 출근하는 남자 (남해인 시집)
남해인 저 | 문학의숲 | 20231222
원 → 12,600원
소개 남해인의 첫시집『숲으로 출근하는 남자』는 숲으로 출근하며 살았던 지난 33년간의 모습을 메모한 것으로 자연에 삶이 어떻게 스며 있는지 나무와 숲, 자연에서 얻은 인생관과 깨달음을 정리한 내용과 산불, 산사태, 병해충과 뜨거운 사투를 벌이던 시간 속에서의 고통과 단상, 숲과 인생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 한다는 상생을 주제로 한 작품 총 92편을 4부로 나누어 구성한 것이다.
1부 “묘시卯時에 뜬 무지개” 서는 새벽에 숲으로 출근하면서 보는 계절별 풍경과 산행기록을 중심으로 한 작품이 33편 담겨져 있으며,
2부 “사랑은 사랑산 연리목처럼” 은 자연에서 얻은 인생관, 상상력과 철학을 18편의 시로,
3부 “비 오니 행복한 당신” 에서는 산불로 힘들었던 근무시절의 기억과 심정을 9편에 담고,
4부 “사람으로 살아가기”에서는 산림지기 가족의 삶과 인생철학을 32편에 담았다.
이서연 문학평론가는 “숲을 가꾸는 일에 평생을 바쳐 온 산림지기 남해인은 정식으로 등단한 작가는 아니지만 자신의 사명감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펼쳐왔는지를 시집에 담았다”며 “담백한 시을 보면 그의 성실한 삶의 면면들을 볼 수 있고 우직하면서 든든한 성품으로 아름다운 강산을 가꾸고 잘 지켜왔음을 볼 수 있기에 글은 작가 본인뿐 아니라 읽는 이에게도 숲과 함께 살아온 이의 내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소소한 얘기도 시가 되고, 진솔한 삶의 메모가 숲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상생의 활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 시집이라고 평가하였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7535963
|
|